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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현장에서] 정읍시장 선거 7명 출사표 '대혼전'
[표밭현장에서] 정읍시장 선거 7명 출사표 '대혼전'
  • 손승원
  • 승인 2002.04.23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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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규 전 정무부지사가 22일 정읍시장 출마를 공식 표명함에 따라 정읍시장 출마자는 모두 7명에 달해 사상 유례없는 대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후보인 유성엽씨와 무소속으로 나설 국승록 김철규 강광 최창묵 김영재씨, 한나라당의 최재삼씨가 그들.



유성엽씨는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지만 조직이 김원기의원과 윤철상의원으로 나뉘어져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이 과제인데다 같은 젊은피에 속하는 김영재씨와 최창묵씨의 표밭잠식이 예상된다.



국승록시장 역시 부인의 불미스러운 일로 유권자들의 지지가 예전같지 않은데다 농고 동문인 김철규씨가 출마를 선언, 어려운 형국에 처해 있다. 강광씨 역시 당을 바꾼 전력과 응집력이 약하다는 점, 경찰출신이라는 점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변수 또한 선거판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철규씨는 불도저란 별명이 말해주듯 저돌성을 갖고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선후 칩거중인 유봉영씨의 거취도 변수중 하나다. 무소속으로 시장에 출마할지 아니면 불출마하거나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두고 현재 심사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정읍시장 선거는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유봉영씨가 장고 끝에 특정 후보를 지원할 경우 이 역시 선거판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난립에 따른 유권자들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긴 하지만 잘못하면 후보난립으로 지역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어부지리 상황이 벌어져 지역발전과는 거리가 먼 후보가 시장에 당선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 그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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