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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올바른 어른의 행동은 청소년의 창
[독자의견] 올바른 어른의 행동은 청소년의 창
  • 전북일보
  • 승인 2000.01.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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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로 군고구마를 팔면서 미소를 띄우는 모습에서 활기가 넘치고 생기가 있어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몇일전 뉴스에서 청소년들의 그릇된 음주로 인한 사고를 접하고 아직도 경찰관이나 어른들이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

청소년들이 성인들의 음주 행태를 배우고 있으나 이를 부모나 성인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보호법을 제정, 시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악덕 상인들과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술을 팔고 유해 업소에 출입시키고 유해행위를 하도록 조장하고 있다. 경찰이 이들을 단속하고 있으나 단속만이 최선이 아니고 단속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청소년들에게 유해 행위를 조장하는 어른들 각자의 양심에 따른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옛말에 효자에게서 효자가 난다고 했다. 그만큼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행위를 보고 배운다는 말이다.

청소년들을 내자식처럼 생각하고 보다 주의 깊은 관심과 경찰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라고, 어른들의 올바른 행동이 청소년들의 살아 있는 가장 좋은 교육임을 항상 염두에 두고 행동할 것을 당부 드린다.

/박종현(전북 남원경찰서 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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