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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자] 김제 장성원...손에 땀쥔 승리 얻어
[화제의 당선자] 김제 장성원...손에 땀쥔 승리 얻어
  • 홍동기
  • 승인 2000.04.1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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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후보가 난립한 김제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 장성원당선자가 경쟁후보와 엎치락 뒤치락하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여 도내 당선자중 가장 시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장당선자가 무소속 이건식후보와 2천2백여표의 차이로 신승을 거둔 것은 한마디로 지역구도의 퇴색속에 지지기반이 약화된데 반해 이후보는 동정표에 힘입어 선전한 것으로 요약될수 있다.

장당선자는 지난 15대총선때보다 득표수가 1만여표가 줄은 반면 이후보는 1천5백여표를 더 획득한 것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장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그동안 지역구활동이 부족하다는등 지탄을 하면서도 저를 국회에 다시 보내준 것은 시민들이 민주당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를 헤아릴수 있게 했다”고 밝혔듯 지역구관리에도 문제가 있었던 점도 득표수 감소의 한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장후보는 전주권신공항건설로 지지가 약할 것으로 예상과는 달리 백산·공덕면 지역에서 이후보를 앞서 전주권신공항건설문제는 장후보에게 큰 변수로 작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후보의 선전은 20여년의 정치생활을 통해 지역곳곳을 발로 누벼 주민들과 접촉을 수없이 해온 점과 총선에 2번 낙선한데 따른 동정여론이 만만치 않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장후보가 읍면지역에서 우세를 보인 반면 시내중심권인 동지역에서는 이후보에게 크게 밀려 야도여촌의 투표성향이 뚜렷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기관이전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돼 타후보들이 장당선자를 집중공격한 가운데 시민들이 지역낙후의 책임을 얼마간 장당선자에게 물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따라서 장당선자는 앞으로 지역구관리와 지역발전에 대한 책임이 더욱 무거워 질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당선자는 “재선의 영광을 안겨준 김제 시민들에게 충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결과를 통해 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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