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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 바란다] 정의의 밑거름 되기를
[당선자에 바란다] 정의의 밑거름 되기를
  • 전북일보
  • 승인 2000.04.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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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만큼 후보자들을 진지하게 살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들의 꿈, 야망, 인생의 행로…. 무엇을 위해 저토록 열심히 뛸까? 목이 쉬고, 발이 퉁퉁 붓고, 얼굴은 햇빛에 익어서 벌개지면서 까지.

그들의 생각을 다 모른다. 하지만 선거 과정을 비교적 자세히 들여다본 결론은 그들은 일반 소시민과는 무언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들을 향해서 돌팔매를 하는 사람들도 이해하지만 난 그들을 위로한다. 14일 아니 그 몇 달, 몇 년 전부터 사력을 다해 지금까지 온 그들의 투혼을 격려하고 싶다. 그들이 사력을 다한 이 선거과정을 통해 배운 생의 지혜가 우리사회를 밝고 명랑하게 하는 정의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당선자도 낙선자도 이미 과정 속의 승리자임을 자부하기를 바란다.

/주부 김미경씨(37·전주시 중노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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