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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학년도 대학입시] 대학별 전형방법 변수
[2000학년도 대학입시] 대학별 전형방법 변수
  • 김종표
  • 승인 2000.01.0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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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4년제대학(신설 예원대 포함)의 200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끝남에 따라 각대학은 이제 면접·실기고사등의 전형과 합격자 발표, 추가등록 일정을 남겨놓고있다.

이번 입시에서 전북대와 원광대·우석대등 도내 주요대학들은 취업전망이 밝은 의약계열과 사범계열을 중심으로 지원자가 몰려 전년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3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북대 치의예과를 비롯,우석대 한의예과(11.8대1),원광대 한약학과(10.87대1)등 일부학과는 10대1이 넘는 초강세를 보여 합격점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대학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은 대학측의 전형방법에 촉각을 세우고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입시에서 수능성적의 변별력이 크게 떨어져 비슷한 점수대의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는 인기학과의 경우 논술과 면접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도내대학들은 모두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고 면접고사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사범계열을 제외하고는 아예 실시하지 않거나 점수에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변별력이 없는 면접고사는 그동안 형식적인 전형자료에 불과했다”며“수험생들의 번거로움을 덜기위해 면접을 폐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내대학 지원자들의 당락여부는 사실상 수능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으로 판가름될 것으로 보인다.(예체능계열 제외)

도내대학은 5일 가군에 속한 우석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형일정에 돌입,모집군별로 실기와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대학별 전형날짜는 ▲우석대 5∼6일 ▲전주대 6∼8일 ▲예원대 7일 ▲군산대·전주교대 11∼12일 ▲한일장신대 11일 ▲원광대 13∼14일 ▲전북대 19∼20일 ▲호원대 19일이다.

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면접고사를 아예 치르지 않거나 형식적 자료로만 활용하지만 한일장신대와 전주교대는 모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10%와 5%씩 반영한다.

또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예원대는 수능성적 대신 실기와 면접,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면접고사 점수를 20% 반영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면접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일반학과 지원자들도 모두 면접전형에 응시하도록 하고 이에 불참할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사범계열의 경우 모든 대학에서 면접을 실시하지만 점수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르다.

전북대는 교직 적·인성검사 5%와 면접점수 5%를 반영하고 원광대는 면접점수만 10% 반영한다.

또 전주대는 특별전형 지원자를 제외한 수험생들의 면접점수를 전형성적에 반영하지 않고 사범계열 응시자중 불참자나 불합격자는 합격자 선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수능성적은 전북대와 원광대·전주대·우석대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60%를 반영하지만 전주교대와 호원대가 50%,한일장신대는 40%씩을 반영한다.

반면 서남대는 일반학생의 경우 수능성적만으로,특별전형 지원자는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독특한 전형방법을 택하고있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도내 모든대학이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으며 전북대와 전주대·전주교대·한일장신대등 4개대학이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한편 우석대는 전형 하루전인 4일부터 타지역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학교 기숙사를 개방,숙박시설을 제공하고있다.

또 전북대와 전주대도 전형기간중 수험생들에게 기숙사를 개방하고 전주시에서 주관하는 무료민박도 알선할 계획이다.

도내대학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1일 이후 대학별로 이뤄지며 2월1일부터 3일간 일제히 등록을 받은뒤 곧바로 추가합격자 등록을 통해 중복합격자의 연쇄이동에 따른 미등록인원을 채우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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