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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컨소시엄을 찾아서] 군산대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센터
[산학연 컨소시엄을 찾아서] 군산대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센터
  • 조동식
  • 승인 2002.11.19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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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을 위한 기반시설 및 전문연구소가 태부족한 전북지역에서는 대학의 우수인력과 시설을 중소기업 현장에 접목시키는 산학연 컨소시엄사업을 그 대안으로 들 수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은 정부와 자치단체 및 기업이 공동으로 투자해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도내에서는 연 49개 대학과 609개 중소기업이 514개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특허 및 실용신안출원 87건, 시제품 제작 267건, 공정개선 293건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산학 협력정도가 세계 19위에 그치는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도 미흡한 단계이다. 도내 대학별 산학연 컨소시엄을 찾아 현황 및 성과 등을 살펴본다.



군산대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성룡교수)는 지난 9년 동안 총 18억원을 투자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에 모두 155명의 교수와 95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재까지 특허 및 실용신안 20건, 시제품 개발 41건, 공정개선 19건, 제품개량 19건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제2차년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 수행평가에서는 전국 45개 참여대학중 2위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센터는 지난 98년 중소기업기술박람회에서 우수컨소시엄 단체상(중기청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제로 재료화학공학부 이희연교수팀과 (유)로드씰이 개발한 ‘폐타이어 고무분말을 이용한 도로균열 봉합제’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도로 봉합제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건교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산자부로부터 우수품질,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인증을 받는가 하면 특허도 이미 등록해 놓은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기계공학부 백태현교수팀이 (주)덕유와 함께 개발해 특허출원한 ‘폴리우레탄 패널 자동접착시스템’, 전자정보공학부 최연성교수팀과 (주)우주네트워크가 공동개발한 ‘치아인식에 의한 출입통제시스템’, 자연과학부 차덕준교수팀과 (주)아해가 공동개발해 특허출원한 ‘도료용 혼합기’등도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얻은 산물이다.



이밖에도 과학기술부 이상희교수팀과 (주)고하켐의 ‘고순도 글리세릴 모노스테아레이트 제조기술’과 김성호교수팀이 (유)메켈렉과 공동개발한 ‘휴대용 혈압강하기’도 제품 상용화 및 특원출원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대는 또 최근 중소기업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기술개발 및 지도 등 종합상담을 원스톱으로 운영하는가 하면 올해 시작된 제10차 컨소시엄 사업비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센터장은 “대학측에서 올해 전체 사업비중 10%가 넘는 예산을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인적교류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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