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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공헌한 전북사람들(上)
[선택,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공헌한 전북사람들(上)
  • 김재호
  • 승인 2002.12.20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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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노무현후보가 승리를 일궈내기까지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공헌했지만 도내 10개 지구당위원장과 지역정치인, 언론계 인사, 전북 출신 당직자와 당원, 그리고 압도적인 표를 몰아준 유권자들이 있었다.



노후보 정치고문 김원기의원을 비롯 정동영 정세균 이강래 강봉균의원은 탁월한 정치감각과 전문성을 토대로 핵심적 역량을 발휘했고 선거운동 기간에는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노후보 당선에 매진했다.



그리고 많은 정치인과 언론계 인사 등이 정책특보나 언론특보, 미디어특별본부 등에서 노하우와 재기넘치는 감각을 바탕으로 선거흐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갔다.



노무현 대통령만들기에 기여한 전북 출신 인물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도왔는지 두차례로 나누어 싣는다.



노무현 대통령만들기 공헌한 전북사람들(上)



민주당 대선후보 국민경선 과정에서 부터 노무현후보 정치고문을 맡아온 김원기의원(정읍)은 노후보 승리를 이끌어낸 중심선상의 대표적 인물이다.



쇄신파동과 국민경선 등 어지러운 정치적 상황 속에서 김의원이 자신의 눈앞 이익을 포기하고 노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것은 인물다운 인물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 때문.



민주당이 6.13지방선거와 8.8재보선에서 참패, 노후보에 대한 사퇴압력이 강력하게 작용할 때 반노 비노진영 의원들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노후보 중심의 조직으로 다잡아 왔다.



노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김의원은 화합과 포용의 자세를 실천하면서 사상누각의 조직에 천년의 초석을 다지고 결국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낸 일등공신이다.



정동영 의원은 대부분의 선거기간을 영남에서 보내면서 노풍을 불러일으켰다.



노후보의 상징, 깨끗한 정치의 상징이 돼버린 ‘희망돼지’ 역시 정동영 의원이 본부장으로 있는 국민참여운동본부의 성과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정의원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 차기 당 대표 또는 정권인수위원장 등의 평가를 내리기에 주저하지 않고 있다. 이번 제16대 대통령 선거전의 가장 최일선 선봉에 서 있었다.



장영달의원(전주 완산)은 선거대책위원회 특별위원회 본부장을 맡아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가 나올 수 있도록 동분서주했다. 장의원은 노후보의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특별위원회의 각 위원장들을 설득, 자발적으로 선거를 돕는 자원봉사 형식의 선거활동을 이끌어 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장의원은 18개 광역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의 장터를 순회하는 ‘횃불 장터 유세단’과 의원 부인으로 구성된 ‘노란 스카프 유세단’을 구성, 바닥표를 훑었고, 중·장년의 지방 유권자들을 겨냥해 전국의 장터 구석구석을 직접 누볐다.



정세균의원(진안 무주 장수)과 강봉균의원(군산)은 노후보의 핵심 경제브레인으로 활동했다. 실물경제에 밝고, 재선 의원 활동 중 재경위 등 주요 경제관련 위원회에서 빼어난 활동을 보여 ‘경제통’으로 이름난 정의원은 정책자문단인 국가비전21위원회를 이끌면서 후보의 경제정책 마련 작업에 깊숙이 참여했다.



강봉균의원은 노무현후보 경제총괄특보를 맡아 선대위 자문단이 만든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는 등 조율사로서 능력을 발휘했다.



또 후보의 각종 정책토론회의 경제분야 예상질문과 답변서도 직접 작성해 주는 등 노후보의 강력한 신임까지 얻었다. 노후보가 “강봉균의원에게 배웠다”고 말할 정도였다.



과거 ‘꼬마 민주당’시절 정책실장으로 일하면서 노무현후보와 인연을 갖고 있는 이강래의원(남원 순창)은 9월 노무현후보 중앙선대위 발족 시 전략기획실장으로, 이후 기획본부장으로 활약했다.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노후보에게 논리를 제공하고, 반대파 설득에 앞섰다. 국민통합21측과의 정책조율단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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