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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시대와 전북] (5)전북현안 탄력 받을까
[노무현시대와 전북] (5)전북현안 탄력 받을까
  • 권순택
  • 승인 2002.12.26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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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노무현 대통령시대가 열림에 따라 전북 현안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북 최대 현안인 새만금 사업의 경우 노 당선자가 직접 ‘새만금 사업 신 구상추진기획단’구성을 약속, 내부 개발문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노 당선자는 대선 전에 전북 방문 때마다 낙후·소외 탈피와 역차별 해소를 확약해 와 각종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견된다. 
지난 11월말 후보단일화를 앞두고 노 당선자는 “당내 후보경선 때 전북에서 노풍을 일으켜 주었듯이 다시 한번 도와주면 배반하지 않고 꼭 빚을 갚고 보답하겠다”고  확언했다.

이에앞서 노 당선자는 지난달 11일 민주당 도지부 선대위 발대식에서도 “호남 대통령이 호남만 다 준다는 의혹과 질시 때문에 역차별을 받았지만 나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며 전북에 대한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노 당선자는 전북 발전 청사진으로 새만금 사업을 1순위로 꼽았다.
노 당선자는 “농경지로 개발하면 현재 쌀이 과잉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새롭게 구상해야 한다”며 ‘새만금 사업 신 구상추진기획단’구성을 제시했다.

노 당선자는 이를 위해 “새만금은 시베리아와 중국, 남북철도 연결사업과 중국시장 진출과 연계해 꿈의 땅이 될수 있도록 ‘국가비전 21기획단’에서 구체적인 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새만금 사업의 내부 개발문제가 노무현 정권에서 본격화되면 새만금이 환황해권시대 전북 발전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노 당선자는 이와함께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에 따른 전북 발전방안, 특화된 문화예술분야 육성 및 영상산업수도 조성,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 등도 직접 공약했다.
이에따라 남원·임실·순창 전통문화권 조성을 비롯 서해안과 동부산악권 테마관광지 조성, 각종 축제 및 향토음식 특성화를 통한 상품화, 전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 남원∼전주 국도변 릴레이식 종합민속촬영지군락지 조성, 익산 백제문화유적지 복원, 용담호 관광지 개발, 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노 당선자는 또 대선공약으로  △ 환황해권 무역거점도시 육성, △ 국제 생산 교역권과 전통관광문화권 등 권역별 특성을 살린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 생물·생명산업, 자동차부품 및 기계산업 등 제조업기반 강화, △ 테크노파크 관광코스 개발 등 문화예술 자치역량 함양 및 세계화, △ 금강 섬진강 만경강 동진강 등 4대강 살리기운동 전개, △ 특화작목 개발 교육기반 확충을 통한 탈농촌화 방지 등 6대 프로젝트를 약속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 중국시장을 겨냥한 경제 특구 추진 △ 민자 및 외국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 익산권 물류유통기지 설치 △ 중국계 등 외국인학교 설립 △ 재래시장 활성화 △ 군장 신항만, 전주권 신공항 건설 △ 군산∼익산∼전주∼부안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 정읍∼남원 고속화도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

또한 △ 첨단 방사선 이용센터 건립 및 양성자 가속기 설치 △ 자동차 부품 및 기계산업 육성 △ 자동차관련 대기업 전북유치 인센티브 부여 △ 익산 보석 석재가공산업 기반 확충 △ 장수 국제승마장 및 마사고등학교 유치 △ 왕궁지역 환경개선 종합대책 추진 △ 바다목장화 사업 추진 등도 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이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그치지 않고 임기 내에 실현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전폭적인 예산지원이 관건이다.
지난 91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착공한 새만금 사업의 경우 찔끔찔끔 쥐꼬리 예산지원으로 12년째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전북이 더 이상 차별과 소외, 낙후의 땅이 아니라 21세기 기회의 땅이 되기 위해선 노 당선자의 특단의 배려와 관심, 적극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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