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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 지역특산품으로] (4)장수가시오가피
[설선물, 지역특산품으로] (4)장수가시오가피
  • 우연태
  • 승인 2003.01.09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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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가피나무는 인삼과 같이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잎모양이 산삼과 구별할수없을 만큼 닮아 러시아 및 미주·유럽지역에서는 나무산삼이라고도 불린다.



가시오가피는 백두산을 중심으로 북한·만주·연해주지역 및 덕유산·지리산·치악산 등 해발 6백∼1천m이상의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한다.



구소련 운동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복용했고, 탐험가·우주비행사·군인 등 고도의 체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사람이 주로 복용했다는 내용이 1986년 뉴사이언스 학술지에 발표되어 세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15여종의 오가피나무중에서도 생물활성이 뛰어난 아칸토사이드 및 여러 유용성분의 함량이 가시오가피나무가 월등히 높다는 사실을 독일 뮌헨대학의 와그너 교수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979년부터 소량으로 재배하다 1997년 3월 ‘장수가시오가피영농조합’을 결성하고 경희대 약대및 한의대·중앙대 약대·전북대 생물학과·원광대 한약실험실·기전여자대학 식품영양학과·우석대·농촌진흥청 호남농업시험장·전북농업기술원 진안 숙근약초 시험장·대전대 한의예학과·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등과 연계, 임상실험과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시오가피나무의 약리작용은 생체에 무해하고, 외부 인자에 대해 저항력 강화와 생체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며, 각 기관의 기능적 균형을 유지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상결과 당뇨병에는 혈당치 억제작용이 현저하고 결핵환자에게는 체력이 증강되며, 심근·류머티즘에 유효하며 고혈압·저혈압을 안정화시키고 성선호르몬 분비 촉진으로 강정 강장작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가 가시오가피에서 추출한 물질을 투여한 결과 정상 흰쥐에비해 성장률이 1.53배 빨랐으며 성장호르몬을 투입한 흰쥐의 성장속도(1.89배)에 비해서도 80%수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임상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보조식품·주류·과자류·음식·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수가시오가피 영농조합에서는 2001년 장계면 금덕리 위동마을에 공장을 설립하고 1차적으로 지난해 건강보조식품인 장수가시오가피 ‘환’과‘파우치’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이 조합에서 개발한 환과 파우치는 6년생 가시오가피나무의 잎과 줄기 그리고 뿌리까지 전체를 가지고 만든 제품으로 줄기 위주로 만든 유사제품과는 질이 확연히 다르다.



원료자체가 장수에서 생산한 무비료·무농약으로 재배한 가시오가피나무 100%를 가지고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복용해본 사람들의 경험담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지난 한해 판매된 실적이 1억원을 넘어섰다.



예쁜 옹기항아리에 담긴 ‘환’ 은 2개월 복용분량이며 10만 3천원에 판매한다. ‘파우치’(가시오갈피 진액)는 1개월 복용분량이 21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장수가시오가피 영농조합 사무실 전화 353-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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