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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유망기업] 김제 삼진산업
[농공단지 유망기업] 김제 삼진산업
  • 최대우
  • 승인 2003.02.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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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부산공장을 처분하고 자동차산업의 불모지역인 김제로 자동차 부품생산공장을 이전, 지인들의 우려를 낳게 했던 〈주〉삼진산업(대표이사·권태진)



항간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단 한개의 불량품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기업정신으로 직원들이 똘똘뭉쳐 지난해 년매출 1백45억원을 올렸으며 금년에는 1백60억원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동차 문짝생산을 주생산품으로 15가지의 부품을 생산하는 삼진산업은 부산에서 18년동안 현대자동차와 인연을 맺고 있다 현대가 전주3공단으로 이전하자 곧바로 부산공장을 처분하고 이전 후보지를 물색하다 김제시 월촌동 소재 농공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삼진산업의 권사장(55)은 ”어차피 옮겨올 바에는 빨리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전을 서둘렀다"고 말했다. 현명한 판단이었다.



삼진산업이 부산에서 김제로 이전한 것은 95년으로 3천6백평의 대지에 연건평 1천3백평·종업원은 1백여명·매출은 1백억원이 채 못되는 규모였다.



그러나 8년여가 지난 현재는 대지 6천5백11평에 건평2천5백36평·직원 1백56명·매출 1백60억원(금년 목표)의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제로 이전후에 현대자동차 버스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같은해 6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상용부품업체에 등록하고 곧바로 현대자동차 A/S부품업체에도 등록했다.



그후 10월에는 현대자동차 트럭부품도 생산을 시작했다.현재는 현대를 비롯 대우·기아의 부품 등 15가지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복지수준도 수준급이다. 상여금 4백%에 식당·기숙사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통근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가 직원중 95%이상을 현지인력으로 채용, 이지역 고용창출에도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처음에는 기술면에서 많은 애로사항을 느꼈으나 권사장의 꾸준한 인내와 노력으로  지금은 모든 직원들의 실력이 수준급에 달하고 있다.



삼진산업의 생산공정도를 보면 대략 8가지의 공정을 거쳐 부품이 출고된다.
우선 제품생산의 주 원료인 철판을 제품칫수에 맞게 절단하는 샤링을 시작한다.



샤링된 원자재를 금형에 의해 프레스로 제품형태를 만드는 성형이 있게 되고 제품을 좀더 다듬는 사상이 이뤄지게 된다.



이어 반제품을 부자재와 결합하여 하나의 완성된 단품을 생산하는 1차 조립이 시작되며 다시 단품끼리 조립하여 하나의 차체를 형성하는 2차 조립단계를 거친다.



다음으로 검사단계를 거친뒤 최종적으로 출고하게 된다.



권태진사장은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생산성 향상(30%)달성 △원가절감(10%)달성 △불량 100PPM 달성 △내실경영 및 매출증대 △통합정보 시스템 안정화로 정했다.



권사장은 "저는 경영자가 아니라 기술인으로 자부하고 싶습니다. 우수제품을 생산해서 부품 하나하나가 완성품이 될 때까지 손색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손때묻은 부품이 차에 실려 나갈때 그 뿌듯한 감정은 온갖 시련을 잊게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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