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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유망기업] 정읍 '리더텍'
[농공단지 유망기업] 정읍 '리더텍'
  • 손승원
  • 승인 2003.02.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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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제2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주>리더텍은 2001년 회사를 설립하고 지난해 6월부터 '빌가드(Villguard)'란 상표로 자동식소화기 등 소방기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새내기 회사다.



하지만 이 회사의 전신은 1992년 설립돼 컴퓨터관련 부품을 생산했던 대홍전자로 전자부품을 생산하면서 축적해온 직간접 전자기술력이 리더텍을 설립하는 큰 밑거름이 됐다.



경기도 이남 서부지역에서는 유일한 소방기구제조 전문회사로 알려진 이 회사는 타회사에 비해 뛰어난 전자제어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첨단자동식 소화기를 출시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ATMEL사의 초고속 CPU를 적용한 이 회사제품은 조작부와 수신부,탐지부,차단부,감지부,소화부 등 6개기기로 구성돼 주방에서 가스가 누출될 경우 자동으로 차단해 주고 화재가 발생했을때는 자동으로 불을 꺼주도록 설계돼 있다.



출시후 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전국 아파트의 주방에 지난해 4/4분기동안 2억원어치가 설치됐던 이 회사제품은 기존 자동식 소화기의 오작동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올해 국내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짧은 연륜에다 업체의 영세성으로 시장홍보가 덜돼 제품의 인지도는 뒤떨어지지만 타제품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고 주방환경에 맞게 설계한 산뜻한 디자인이 이 회사제품의 강점.



이 회사 시홍석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출시가 늦어 매출이 적었지만 조만간 기존제품보다 값이 저렴하고 성능은 한단계 향상시킨 제품을 곧 출시하고 영업활동을 강화해 올해 매출액 50억원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새해포부를 다졌다.



이 회사는 휴대용 비상조명등과 단독형 가스경보기,고휘도유도등 등 다수의 제품에 대한 개발을 끝내고 이달중 형식승인과 함께 상반기에 판매에 들어가 매출액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수백여개가 난립하고 있는 국내 소방기구제조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선 첨단상품과 기술개발밖에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여기에 회사의 사운을 걸고 있다.



이에따라 리더텍은 2001년 회사설립과 함께 전주대 산학협동연구센터에 2번째로 생품개발연구실을 마련, 5명의 기술인력을 상주시키는 한편 전주시 인후동에도 기술개발연구실을 따로 두고 2명의 전문인력이 첨단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거대한 중국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초 산동성 위해시에 지사와 공장설립을 위한 제반준비도 완료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기술력에 비해 자금력이 미약한 이 회사가 중견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선 넘어야할 벽도 많다.시 대표이사는 "지방업체이다 보니 고급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고 자금회수와 영업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선 직원 개개인이 아닌 시스템운영이 필수적”이라는 시 대표이사는 "이익의 2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직원들의 교육과 주택문제해결로 우수인력을 확보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리더텍은 연간 1백%성장을 바탕으로 2007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는 야심찬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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