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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긴급점검] (4)전주 삼천주공1단지
[재건축 긴급점검] (4)전주 삼천주공1단지
  • 백기곤
  • 승인 2003.02.24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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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초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승곤) 창립총회를 가진 전주 삼천주공1단지 아파트는 불과 1년 4개월여만인 지난달말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하는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그동안 주민 동의 확보, 번지 분할, 안전 진단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쳤음을 감안하면 신속하게 진행된 것이다.



전체 5백25세대중 재건축에 동의하지 않는 7세대에 대해서만 매도청구소송이 진행될 만큼 조합원들이 주거환경 개선을 열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1가 585-10번지 9천8백29.74평의 대지위에 13평형 2백90세대, 15평형 2백20세대, 상가 15세대 등 총 5백25세대 규모의 삼천주공1단지에는 앞으로 25평형 1백18세대, 32평형 3백56세대, 38평형 1백19세대, 43평형 1백세대 등 6백93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7∼20층 아파트 10개동이고 상가 및 부대복리시설도 건립되는 등 건축연면적이 2만9천7백38.24평에 달해 용적률은 2백49.93%이다.



시공사로 선정된 세창건설(대표이사 김영욱)은 13평 소유 조합원에게 15.056평, 15평 조합원에게 17.515평의 무상 지분 제공을 확약했다. 이주비로 13평 조합원에게 2천만원, 15평 조합원에게 2천3백만원이 주어진다.



평당 분양가로 25평형 3백43만원대, 32평형 3백69만원대, 38평형 3백85만원대, 43평형 4백만원대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25평형을 희망하는 13평 조합원은 3천4백50만원, 15평 조합원은 2천7백60만원을, 32평형 희망 13평 조합원은 6천4백50만원, 15평 조합원은 5천7백10만원을 분담하게 된다. 물가 인상이나 금리 변동에도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은 없다고 시공사는 보장했다.



또 최고급 마감자재 시공, 최상층 다락방 및 테라스공간 무상 제공, 확장형 거실과 침실, 단지내 친환경 설계 등을 밝혔다.



향후 이 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일정을 살펴보면 이달말까지 조합설립 인가, 설계도면 검토 및 설계 수정, 3월초순까지 건축심의, 4월말까지 교통영향평가 심의, 5월말까지 상세계획 도면 준비, 6월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에는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아파트 시공에 들어가 2005년말 완공될 계획이다.



이로써 82년 완공돼 21년이 지난 삼천주공1단지는 새롭고 쾌적한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 선정까지는 똘똘 뭉친 전체 조합원들의 단결이 밑바탕이 됐으며 재건축조합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조합은 2001년 11월 첫 대의원회의와 이사회의를 가진 후 안전진단 측량 시공사선정 등 숱한 안건을 처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을 지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승곤 조합장은 "지금까지 절대적인 힘이 되었던 조합원들의 협조가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다”면서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삼천주공1단지의 재건축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건축을 맡은 세창건설은 89년 설립된 이후 울산시 달천 세창아파트 1천6백45세대 등 전국적으로 10여개 단지 5천여세대의 아파트, 화성군 청사 등 20여건의 공공·민간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중견건설업체이다.



김영욱 대표이사는 "최신형 최고급 마감재와 견실한 시공으로 조합원들의 선택에 부응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의 주거환경을 바꾸고 도심 미관 개선으로 전주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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