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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긴급점검] (5)전주 인후주공1단지
[재건축 긴급점검] (5)전주 인후주공1단지
  • 백기곤
  • 승인 2003.02.2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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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년 2월 준공된 전주 인후주공1단지 아파트는 일찌감치 재건축이 추진됐었다.



 95년말 조합 총회를 가져 시공사를 선정했고 97년말에는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통과됐으며 98년초에는 사업계획 사전결정 심의가 통과됐었다.

그러나 IMF 환란을 맞아 사업 추진이 중단됐고 작년말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재건축을 추진, 지난 15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전종권씨(57)를 새로 선출했으며 시공사로 한신공영(대표이사 최용선)을 선정했다.

8년만에 재건축이 다시 추진되는 만큼 인후주공1단지는 조합원들의 단합과 열망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재건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 575번지 1만8천3백95.75평의 대지위에 13평 6백60세대, 22평 2백60세대, 상가 9세대 등 총 9백29세대 규모의 인후주공1단지에는 앞으로 25평형 3백78세대, 33평형 4백96세대, 44평형 1백30세대, 52평형 84세대, 58평형 88세대 등 1천1백7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2층 아파트 12개동이고 상가 및 부대복리시설도 건립되는 등 건축연면적이 5만2천6백50.71평에 달해 용적률은 2백49.22%이다.

시공사로 선정된 한신공영은 13평과 15평 소유 조합원에게 공통적으로 분양받을 평수에 따라 84.00∼94.36%의 무상지분 제공을 약속했다. 이주비로는 13평 조합원에게 1천8백만원, 22평 조합원에게 2천7백만원이 주어진다.

평당 분양가로 25평형 3백65만원, 33평형 3백85만원, 44평형 3백90만원, 52평형 4백만원, 58평형 4백10만원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25평형을 희망하는 13평 조합원은 4천8백23만7천∼4천9백19만1천원, 22평 조합원은 1천5백76만3천∼1천5백84만6천원을, 33평형 희망 13평 조합원은 8천5백20만9천∼8천6백16만3천원, 22평 조합원은 5천2백73만6천∼5천2백81만9천원을 분담하게 된다.



이는 조합에서 제시한 사업계획 및 사업추진일정 기준이고 인·허가 및 정부 방침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시공사는 밝혔다.

또 이달초 서울 1차 동시분양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동작구 본동 모델하우스 수준으로 마감재 등을 시공하겠다고 보장했다.

향후 이 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일정은 내달까지 조합설립인가, 4월말까지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및 건축 계획 심의, 5∼6월 사업계획 신청 및 승인을 마치고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이주 및 철거, 내년 4월 착공 및 분양 후 2006년 11월 완공될 계획이다.

이 아파트 재건축은 상당한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총회 직전 전임 조합 집행부와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도 요구되고 있다.

78년 입주시부터 단지내 슈퍼마켓을 운영, 주민들의 덕망이 두터운 전종권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모든 것을 공개하면서 깨끗하고 투명하게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면서 "시공사에게는 조합원의 이익을, 행정에는 신속한 절차 이행을 요구해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재건축을 맡은 한신공영은 창립 54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전국적으로 18만4백67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한 대기업. 가장 편안한 생활공간을 뜻하는 '休(휴)'를 브랜드로 전주 인후동에 최고의 랜드마크를 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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