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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유망기업] 군산 서수농공단지 '덕유패널'
[농공단지 유망기업] 군산 서수농공단지 '덕유패널'
  • 정영욱
  • 승인 2003.02.27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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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35%'라는 최고의 경영여건을 훌쩍 뛰어넘어 현금거래원칙과 무차입경영을 모토로 하고 있는 초우량중소기업.



건축용 벽판(철강재)을 생산하는 군산소재 서수농공단지 입주업체인 덕유패널<주>(대표이사 채수하·47)는 기업경영에 있어서는 삼성전자도 부럽지 않을 만큼 튼튼한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다.



덕유패널은 건축용 벽판의 고급화로 10여년만에 수도권 등 국내시장에서 착실히 파고들어 전국 점유율 20%대에 진입했을 뿐아니라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



덕유패널은 KS획득과 ISO 9002인증을 통해 포항제철 등 국내 주요기업에 주문생산을 하고 있는 제조 및 건설업을 겸하고 있는 기업.



대전이남의 유일한 패널제조업체인 이회사는 산학연 협동사업과 중소기업의 신기술개발 등으로 통상산업부장관상 등을 수상함은 물론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88년 5월 경기도에서 문을 연 덕유패널은 '수구초심'으로 이전, 전공정의 자동화와 완벽한 재해예방·빼어난 기술력으로 해가 다르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매출액이 93억원이던 것이 2년만에 45%나 성장, 지난해 1백3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



이같는 놀라운 성장의 원동력은 채사장의 경영능력과 산학연기술연구노력의 덕분.



채사장은 독일유학중(베를린자유대학 석사과정)인 지난 97년 창업주인 큰형 수안씨(66·제일고 졸업)로부터 회사경영을 맡아달라는 권유를 받고 어렵사리 시작한 6년간의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어려운 가정생활로 오래전에 고향 성산을 떠난 채씨의 형제들은 수십년동안 온갖 고생끝에 수도권에서 대형자동차학원 운영 등으로 자수성가에 성공, 생활근거지였던 수도권에서 회사문을 연 것.



이후 지난 96년 본거지를 고향근처인 서수농공단지로 옮긴 덕유패널은 초창기 스티로폼생산에서 폴리우레탄으로 시설을 대폭 변경, 기업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그러나 호사다마라 했던가. IMF사태 등으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몰렸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표이사에 취임한 채사장은 제품생산을 다각화하는 한편 국내경기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경영을 시도, 회사는 차츰 안정궤도에 올라섰다.



여기에다 산학연컨소시엄에 앞장, 전북대·호원대 등 도내 대학은 물론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기술혁신에 힘써 기술수준을 한차원 끌어올렸다.



이회사는 폴리우레탄패널 생산을 본격하는 한편 회사의 주력사업을 건설분야로 확대, 발포폴리스틸렌·경질우레탄폼 보온재·도장용융아연도금강판 등 10가지의 일류제품을 생산해 수요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 제품이 사용되는 곳만도 이마트와 영종도 국제공항건물, 고속철도차량기지 등 엄청나다.
이회사는 최근 자신들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제2공장을 기둥없는 구조로 만든 P.E.B공법(PRE-ENGINEERED METAL BUILDING SYSTEM)으로 건설했다. 이같은 공법과 자재를 활용, 대상 전분자공장과 바스프 비타민공장, 중앙여고 체육관 등을 건설했거나 건설중에 있다.



채사장은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를 내집처럼 드나들면서 오직 일등기업만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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