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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자산관리서비스 급신장
도내 자산관리서비스 급신장
  • 조동식
  • 승인 2003.02.27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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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금융자산가들에게 전문적인 재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빗뱅킹(PB. Private Banking) 시장이 최근 급신장하면서 도내 은행권도 PB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1억원 이상의 거액을 예금한 고객은 지난해 6월말 현재 전북은행 2천754명,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기관 1천587명으로 지역금융기관만 4천341명에 달한다.



여기에 거액예금자들이 선호하는 시중은행 고객을 감안하면 도내 1억원 이상 예금자는 최소 1만명으로 추정된다. 또 최근 주식 및 부동산 시장 위축되면서 뭉칫돈들이 안전자산인 예금과 채권으로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거액예금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은행들도 이들 부유층 고객들의 자산을 별도로 관리해주는 PB센터 설치 및 증설 추진에 나섰다. 하지만 최소 1억원 이상 예금고객을 상대로 PB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과는 달리 최소 4천만원 이상의 고객을 지점내 PB코너에서 별도 관리하는 형태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전북은행의 경우 올해 안에 경원동·효자동 지점 등 7개 센터점에 PB코너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우선 3∼4월께 본점 영업부에서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현행 슈퍼·VIP·우수고객을 VIP로 통합해 황금색의 'VIP통장'으로 교체, 신설되는 PB코너에서 재테크와 세테크 상담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3개 지점 '로얄코너'에서 4천만원 이상 고객을 별도 관리하고 있는 우리은행도 연내에 1곳 이상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국민은행은 지난해 연말 도내 21개 전지점에 'VIP룸'을 설치해 대기시간 단축 및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전주중앙지점 '하나 VIP'를 설치·운영하는 등 은행권이 고액예금자들을 겨냥해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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