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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한국교포낀 밀입국 알선조직 적발돼
미국서 한국교포낀 밀입국 알선조직 적발돼
  • 연합
  • 승인 2000.05.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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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과 한국인들이 결탁해 중국 출신 불법 이민자들의 미국 밀입국을 알선해온 대규모 조직이 적발됐다.

효영 `피퍼` 박과 동 `토머스` 최라는 이들 한국인은 중국인 1명과 함께 425명의 중국 불법 이민자들의 밀입국을 주선한 혐의로 4일 디트로이트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기소장에 따르면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시에 거주중인 박과 토론토에 살고있는 최는 중국인들과 결탁, 밀입국 알선조직을 운영하면서 불법 이민자들의 밀입국을 돕기 위해 단속요원에게 26만달러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조직이 튼튼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조여권과 비자를 이용해 밀입국을 알선해왔다고 말했다.

다른 조직원 3명은 함께 구속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또다른 3명은 수배중에 있다.

피고측 변호인들은 3명의 피고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합법적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전과기록도 없다고 주장하며 보석을 요청했으나 담당판사에 의해 기각됐다.

국선 변호인 리처드 헬프릭은 최의 경우 말기 암환자여서 3-4개월밖에 살 수 없다며 가족들과 함께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줄 것을 탄원했으나 패트릭 더건 판사는 피고의 상태에 동정을 느끼지만 보석은 허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징역 10-15년형과 60만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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