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1-20 20:05 (화)
공항건설계기 김제를 '교통요충도시'로 개발
공항건설계기 김제를 '교통요충도시'로 개발
  • 이경재
  • 승인 2000.01.17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에 항공관련 산업이 유치되고 교통요충지로 개발되는 등 공항건설을 계기로 한 발전대책이 마련돼 추진된다.

이와함께 항공교통의 신속성을 고려한 화훼 등 첨단 원예단지가 조성되고 주변지역에 대한 관광자원 개발로 새로운 관광권이 형성되는 등 김제지역이 공항건설을 계기로 발전의 새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15일 김제시를 고속도로 철도 공항이 완비된 ‘교통요충도시'로 만들고 공항의 이점을 살린 항공관련 산업유치와 관광개발, 선진복지마을 육성 등 전주권공항 건설을 계기로 한 김제시 지역개발대책을 제시했다.

도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를 김제를 경유, 새만금사업지구까지 연장하고 익산~김제~부안간 국도 23호선과 전주∼금구~김제간 지방도 714호선 등 국.지방도를 조기에 4차선화하는 등 고속도로 국도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도로망과 함께 택지와 산업단지 등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김제시가 새만금 배후도시의 역할을 담당하고 전주 익산 군산 등 3시의 중간지역인 여건을 감안, 김제시를 교통중심지로 개발키로 했다.

공항건설을 계기로 김제시가 이같이 항공과 고속도로, 국지방도 등 교통요충지로 개발될 경우 과거 익산지역에 치중된 교통중심 축도 앞으로는 김제시로 자연스럽게 이전될 것으로 보여 지역적 부가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와함께 민항기 및 경비행기 제작, 항공기 부품생산 등 공항건설의 이점을 살린 항공관련 산업을 유치하고 화훼와 첨단 시설원예단지 조성 등 항공교통의 유리성을 활용키 위한 관련산업도 육성키로 하고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도는 온천 골프장 등 공항입지의 장점을 활용, 주변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해 새로운 관광권을 형성시키고 공항주변 마을을 21세기 선진 복지마을로 육성키 위해 △생산기반시설 △소득증대사업 △복지문화시설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대폭 확충하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또 올해 실시되는 기본설계에 공항예정지의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비를 적정하게 계상하고 이주대책을 반영 추진하는 한편 환경영향평가를 면밀히 분석한 뒤 소음피해 최소화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전북도가 전주권 공항건설과 관련, 개괄적이나마 지역발전대책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향후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도와 김제시, 해당지역 주민간 활발한 의견제시와 의견수렴 및 개발계획수립 등이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