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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對 오스트리아 제재 완화 시사
EU, 對 오스트리아 제재 완화 시사
  • 연합
  • 승인 2000.05.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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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극우정권 출범 이후 유럽연합(EU)이 취한 대(對) 오스트리아 제재조치가 향후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6일전망됐다.

포르투갈 아조레스 군도(群島)에서 6일 이틀간 예정으로 열린 비공식 EU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중인 스페인의 라몬 데 미겔 EU담당 국무장관은 6일 오스트리아 극우자유당 집권 후 내려진 EU 제재조치의 해제를 건의했다.

미겔 장관은 회담 도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오스트리아의 태도를 예의주시하면서 회원국간 합의를 전제로 제재조치 완화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니타 페레로-발트너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은 앞서 "부당하고 편파적인" EU 제재조치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EU 외무장관들은 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납치된 인질 석방을 위해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군사대표를 필리핀에 파견키로 했다.

솔라나 대표는 8일 필리핀으로 출발할 예정이지만 현지에서 납치범들과 만나 협상을 벌이거나 필리핀 정부와 납치범들과의 협상을 중재하지도 않을 계획이다.

EU는 솔라나 대표의 파견을 통해 납치사건에 대한 국제적 여론을 환기시켜 필리핀 정부에 사태해결에 더욱 적극 나서도록 하는 간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U 외무장관들은 이와함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유고 대통령의 정치적 위상을 약화시키기 위해 유고의 독립언론, 시민단체, 야당이 장악한 지방정부 등에 원조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따라 EU 재무부 장관들은 조만간 몬테네그로에서 6월 11일 열리는 지방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2천만달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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