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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전] 서예 사군자부문 대상 최애란씨
[미술대전] 서예 사군자부문 대상 최애란씨
  • 이성각
  • 승인 2000.05.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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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의 오묘함, 담묵의 조형성 담아내

“기대 이상의 상이어서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서예 사군자 부문에 ‘죽림도’를 출품, 대상을 수상한 최애란씨(50, 군산시 나운동 롯데 아파트 106동 1402호)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친정부모님을 찾아뵙느라 괴산에 다녀오는 길에 수상소식을 들었다.

82년에 동네 학원에서 서예를 시작한 최씨는 5년전부터 사군자에 매료돼 남천 정연교씨 문하에서 사군자를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담묵이 지니는 먹의 오묘함, 색의 조화, 부드럽거나 강한 필치의 맛이 매력적인 사군자는 그 예술적 조형세계가 늘 새롭고 경이롭습니다. ” 그의 수상작은 대숲을 조소재로 조형화한 작품. 길지 않은 경력에도 먹을 다루는 필치나 구도, 담묵처리의 대담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씨로 다져진 기본기에 자기 창조를 적극적으로 발휘해내 회화성을 돋보인 그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치를 정갈하면서도 힘있게 담아냈다. 자기세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서예가 늘 생활에 활력을 준다는 그는 앞으로 본격적인 서예공부를 해나갈 계획. 사업을 하는 남편의 외조가 보이지 않는 가장 큰 힘이라고 소개했다. 도전에서는 이미 특선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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