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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어떻게] (2) 의장 누가뛰나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어떻게] (2) 의장 누가뛰나
  • 권순택
  • 승인 2000.05.12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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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천 5명 물망...일부선 물밑작업도

-5월 임시회이후 후보가시화 예상

-견제와 조정력 갖춘 인물 나서야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최대 관심사는 역시 누가 의장을 맡느냐에 집중되고 있다.

대의기관인 도의회 수장(首長)이자 도민의 대표로서 의회운영을 총괄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조정역등 그 위상과 역할이 막중하기때문이다.

이에따라 후반기 의장선출과 관련, 수면하에서 서서히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일부 입지자는 동료의원을 접촉하면서 지구당위원장도 찾아다니는등 적극적으로 행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다.

반면 일부는 의회분위기와 기류를 파악하며 출마표명 시기를 저울질하는등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의회 안팎에선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 1백62회 임시회를 계기로 의장후보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후반기 의장물망에 오르고 있는 의원들로는 송시환.허영근부의장과 유철갑특위위원장, 김세원의원과 현 김진억의장등이 자타천 형태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송시환.허영근부의장이 적극 입지를 피력하며 물밑 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유철갑개발공사특위위원장이 의장출마를 위한 대의명분을 축척하고 있는 것으로 탐문된다.

또한 현 김진억의장도 내심 연임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추이를 관망하고 있으며 김세원의원도 속내로는 전반기 의장선거 패배에 대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의원선수로는 김진억의장과 유철갑위원장, 김세원의원이 3선이고 허영근.송시환부의장이 재선이다.

이들은 저마다의 특성과 장점을 내세워 세규합에 나설 전망이다.

김진억의장의 경우 평소 원만한 성품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통해 전반기 의회를 무리없이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고있다.

5대의회때 부의장을 지낸 유철갑위원장은 그동안 전문적 식견을 토대로 각종 조사특위와 예결특위위원장을 맡아 의회역량을 제고시키는 한편 집행부에 대한 견제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정치관록면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김세원의원은 정치적 리더쉽과 경륜, 선명성을 강점으로 꼽고있다.

일찍부터 의장직에 강한 의욕을 보여왔던 허영근부의장은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탄탄히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공직자출신으로 의회 장형격인 송시환부의장은 노련한 정치력과 합리성, 막후 조정력을 내세워 입지를 구축중이다.

반면 김진억의장은 연임에 대한 반기류와 총선에 깊이 관여하면서 제기된 의회위상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유철갑의원은 너무 강직하고 독자적인 의정활동이, 김세원의원은 위원회 중심의 인간관계가, 송시환부의장은 전면보다는 막후에서 활동해온 점이 한계이다. 또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내걸은 허영근부의장은 자칫 집중 표적대상이 될수있다는 점이 악재다. 한편 의장선거와 관련 3선의원들사이에 내부 조율에 나설 예정인데다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는 초선들의 동향에도 촉각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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