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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 우량기업] (3)정읍 (주)파츠닉(옛 대우전자부품)
[노사관계 우량기업] (3)정읍 (주)파츠닉(옛 대우전자부품)
  • 손승원
  • 승인 2003.07.11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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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소 농공단지에 위치한 <주>파츠닉(옛 대우전자부품.사장 문병수)은 89년 공장준공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에 적지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연수생까지 포함할 경우 정읍공장에만 종업원이 1천2백여명에 달하는 이 회사는 가전기기용 콘덴서와 TV모니터용 영상부품, 자동차 및 정보통신용 핵심부품을 생산해 지난 한해동안 2천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정읍의 대표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올해 이 회사는 국내외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지난해보다 75%나 증가한 3천5백억원의 올해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직원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이 회사가 89년부터 96년까지 노사대립과 과도기를 거쳐 종합전자부품회사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기 까지에는 탁월한 제품기술력에다 노사화합이 가장큰 밑거름이 됐다는게 중론.



이 회사는 97년 최고 경영자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명과 노조집행부의 합리적·실질적 노동운동으로의 전환 이후 국내 기업들에게 노사관계정립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연속해서 노사가 교섭을 하지않은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해 정부 관계자와 국내 타기업들을 놀라게 했다.



이 회사는 99년 8월 뜻하지 않은 대우사태로 워크아웃상태에 들어가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한 노사협력을 통해 3년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기염을 토했다. 워크아웃 기간중에도 3년 연속해서 흑자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남겨 타기업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같은 노사협력 덕분에 이 회사는 97년에 노동부로부터  '노사화합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99년에는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노사협력부문 '생산성 대상',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01년에도 노동부로부터 '신노사문화 기업'에 선정되고 올 4월에는 '노사합동 Dream factory 만들기'계획으로 한국노동교육원으로부터 2천4백만원의 재정지원까지 받게 됐다.



이 회사가 노사간의 신뢰관계구축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기 까지에는 노사협의회 운영과 열린 경영실천, 노사화합행사 등 3개요소가 큰 힘이 됐다는 후문. 이 회사는 매년 분기별로 회사경영설명회를 갖고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상태를 직원들에게 소상히 알려줌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장장이 분기별로 노조간부들과 대화마당을 개최하고 토론과 함께 애로및 건의사항을 여과없이 수렴하고 있는 것도 이 회사의 자랑거리. 최고경영자와 현장근로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구조(M2P)도 노사간의 신뢰구축과 화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기숙사와 사택제공, 4대보험혜택, 자녀학자금지원, 동호인회 지원, 종합검진 실시, 경조휴가 및 경조금지급, EVENT행사 등 직원들을 위한 철저한 복리후생제도도 건전한 노사관계구축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문병수 사장은 "파츠닉이 중국의 저임금 공세를 뚫고 세계적인 디지털 종합부품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성향상이 관건”이라며 "신바람나는 회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중찬 노조위원장도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경영의 투명성을 담보로한 노사간 신뢰관계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사측에 경영의 투명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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