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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 우량기업] (4)남원 영우냉동식품
[노사관계 우량기업] (4)남원 영우냉동식품
  • 신기철
  • 승인 2003.07.1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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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청정 자연식품을 만드는 남원의 대표적인 기업 영우냉동식품(대표이사 이상돈)은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80년 11월 농산물 가공판매 기업 `영우사' 설립과 함께 출발한 이 기업은 지금은 국내 유수의 종합식품 제조업체로 발돋움해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수년전부터는 동남아를 비롯 미주 유럽 등 전 세계로 제품을 수출해 국내 식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우냉동식품 임직원이 함께 일궈온 노사관계의 핵심에는 열린 경영이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는 매월 월례회의 및 워크샵을 개최해 회사의 제반 경영현황과 실적, 근로조건 개선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

ERP(경영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전직원들이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통해 근로자의 알 권리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도 특징. 이와함께 제품 생산과정에 근로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회사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신의 창의력을 자유롭게 발휘하고 있는가하면 제안제도 활용을 통한 경영참여 및 포상도 보장되고 있다.
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소집단 및 생산혁신 활동을 도입해 모두 23개에 이르는 공장내 팀별 분임조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공장의 혁신은 나부터 시작한다는 의식아래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중소기업의 핸디캡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의무적으로 직무에 맞는 1인1교육을 통한 기술력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일환으로 영우냉동식품은 근로자들의 각종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경영방향과 노사관계는 회사 성장으로 이어졌다. 2001년 3백억원에 달하던 영우냉동식품의 매출실적은 지난해 3백2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매년매출액이 꾸준히 늘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연도별 임금인상 실적도 동종업계의 인상률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두자리수의 임금인상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임금인상률은 2001년 12%, 2002년 11%, 올해 14%를 기록했다.
영우냉동식품은 이밖에도 매년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직원 한마음 대회를 성대히 개최하고 실적에 따른 성과금도 지급해 근로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장기 근속자에 대한 직장인 보장보험 지원, 기숙사 운영, 농구 탁구 당구장 운영, 주택자금 지원 융자, 경조사비 지급, 차량보험료 지원 및 넓고 쾌적한 식당운영 등이 그것이다.

한편 이 회사는 94년부터 진출한 음료사업 분야를 확대해 고품질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95년에는 일본 TOM사의 최신 제면기술(상온면, 냉동면)을 도입해 최신식 생산라인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수타면 제조방식의 일본사누끼면기 증설로 상온면 냉장면 냉동면을 생산하고 있다.

해외시장도 활발히 개척해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을 거점으로 3백만불 수출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98년에는 국제품질보증 규격인 ISO 9002 품질인증을 획득해 품질향상 및 품질관리 방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주인 이상돈 대표이사는 창업이래 기업이익의 사회환원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00년에는 불우이웃돕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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