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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어떻게] 부의장 누가뛰나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어떻게] 부의장 누가뛰나
  • 권순택
  • 승인 2000.05.16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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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명 물망...물밑 저울질 나서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의장 못지 않게 부의장직 선거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말그대로 평소 의장을 보필하고 유사시 의장직을 대행하는 단순 역할이지만 의회내 비중과 향후 정치적 입지와도 무관치 않은 만큼 의회안팎에서 촉각이 쏠리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거취를 표명한 의원은 없지만 대체로 부의장감으로 5∼6명선이 거론되고 있다.

3선급에서 익산출신 이선기의원과 김병곤의원, 재선급에선 노동길운영위원장과 조현식행정자치위원장, 황호방산업경제위원장이 의중을 품고 있는 것으로 탐문된다. 여기에 초선인 정길진교육복지위원장도 내심 도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들 모두 아직 부의장선거를 염두에 둔 뚜렸한 행보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저마다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물밑 저울질에 골몰하고 있다는 것.

다만 3선의원들사이에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조만간 모임을 가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도 철저히 선수(選數)를 고려, 의회직을 맡아온 관례가 있는 만큼 도의회도 이들 3선의원들이 어떻게 조율을 할 것인가에 관심이 증폭된다.

그러나 3선의원들이 의기투합을 하는데도 걸림돌은 여러 곳에 도사리고 있다

우선 도의원 38명 가운데 3선의원은 모두 7명에 불과하기때문.

반면 재선의원이 10명, 초선의원이 21명에 달해 초.재선이 상대적으로 숫적 우위에 있다.

따라서 선수(選數)준용이라는 의회직 원칙이 과연 이번에 얼마나 지켜질지도 미지수다.

현재 16대 국회도 7∼8선의원이 있는데도 불구 5∼6선급에서 의장직 도전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때문에 부의장후보로 거론되는 3선의원 2명과 재선 3명, 초선 1명이 어떻게 갈래를 타 갈지가 관건이다.

더욱이 의장선거와도 연관이 깊은 만큼 누가 의장으로 앉느냐에 따라 부의장 구도도 윤곽이 잡혀질 전망이다.

만약 3선급에서 의장이 나온다면 2명인 부의장직에는 3선과 재선급, 또는 재선급으로 포진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재선급에서 의장이 배출될 경우에는 아무래도 3선의원이 부의장직에 앉기는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이 경우 숫적 우위에 있는 초선의원 가운데서도 내심 입지가능성이 예견되지만 6대의회 초기와같은 응집력은 떨어진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체는 의원 개개인에 대한 의회안팎의 평가와 역량, 능력여부및 지역별 안배에 따라 부의장자리가 정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자타천형태로 지목된 부의장후보 면면을 보면 익산출신 김병곤의원(51.1선거구)은 이리상고를 졸업, 전북대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4대 도의회에 진출한 이후 내리 3선했으며 외교활동운영협의회장과 문화관광건설위원장, 국민회의익산갑지구당 부위원장등을 역임했다. 같은 익산출신 이선기의원(45)은 국회보좌관을 거쳐 국민회의 중앙위원, 민주당도지부 민원실장, 아태재단후원회중앙위원을 지냈다. 4.5.6대의회에 연속 진출했고 5대의회때 운영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맡았었다.

전주출신 노동길운영위원장(44.4선거구)은 4대의회에 첫발을 디뎌 도의회대변인, 민주당.국민회의도지부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6대의회에 들어서는 운영위원장을 맡아 의회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의정활동을 뒷받침해왔다.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구속돼 옥고도 치렀다.

군산출신 조현식행정자치위원장(50.2선거구)은 남성고와 방통대를 졸업, 국회보좌관과 군산시의원을 거쳐 5.6대의회에 진출했다. 6대의회에서 행정자치위원장으로서 도 구조조정과 행정기구개편등을 진단, 원만히 조정하는데 기여했다.

김제출신 황호방위원장(45.1선거구)은 농민운동가로서 추곡전량수매및 쌀수입반대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엇다. 농어민후계자김제군회장과 김제시의원을 거쳐 5.6대의회에 진출, 산업위원장을 맡았다. 월간 한국시에 등단, 2편의 시집도 냈었다.

고창출신 정길진교육복지위원장(59.2선거구)은 후보자가운데 최연장자로 고창남중교장과 고창신협이사장, 라이온스전북지구부총재등으로 활동했다. 6대의회에 첫 진입, 초선으로서 위원장에 선임됐으며 천주교 고창 성안사목회장과 군법원조정위원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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