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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農.漁業시설 정전피해 우려



고창관내 농업과 어업 관련 각종 시설 대부분이 정전에 대비한 자가발전기가 설치되지 않아 유사시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

 

군내 농어가중 한전 고창지점과 1백kw이상 사용계약을 맺은 특수고객은 1백8곳.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자가발전기를 보유하지 않은 채 영농과 영어에 나서고 있어 각종 사건 사고에 따른 정전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군내 양계·양돈 농가중 한전이 특수고객으로 관리하는 농가는 91곳. 그러나 이들 축산농가 대부분이 자가발전기를 갖추지 않고 영농을 하고 있다.

 

군내 양어·양만장은 모두 2백27개소. 이중 한전이 특수고객으로 분류한 어가는 82곳이다. 이들중 자가발전기를 갖춘 곳은 50여곳으로 조사돼 다른 분야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그러나 30여 어가들은 연간 억대에 달하는 물량을 관리하면서도 정전에 대배한 안전시설에는 소홀한 실정이다.

 

사정이 가장 나은 곳은 대규모 유리온실. 이들 시설에는 자가발전기가 모두 설치되어 있으나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점이다. 많은 농가들이 자가발전기만 설치한채 이들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에는 무관심,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년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 농민은 “올초 교통사고로 전봇대가 망가져 3시간 동안 하우스에 정전사태가 발생, 1년 농사를 망칠뻔 했다”며 “대규모 영농가들은 자가발전기를 설치하는등 농어민들의 자기방어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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