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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태평양전쟁 희생자 13일 합동위령제



태평양전쟁 징병·징용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가 고창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사)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고창지회는 합동위령제 준비위원회를 구성, 오는 13일 오전 10시 고창 모양성 광장과 동리국악당에서 합동위령제를 거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위령제 대상자는 관내 징병사망자 1백7명, 징용사망자 60명과 정읍시·부안군 지역 희생자 53명 등 모두 2백20명명이다.

 

합동위령제 참가자는 유족회 회원과 가족 2천5백명을 비롯 김종대 유족회 중앙회장과 전국대의원 2백명, 각급 기관장 등이다.

 

유족회는 “구천을 떠돌고 있는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고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 합동위령제는 단발적으로 시행된 기존 위령제의 틀을 벗어나 대규모로 행사를 치러 태평양전쟁의 잔학성을 널리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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