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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주요도로 '마비'



고창군내 차량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주차공간과 도로망은 뒤따르지 못해 주요도로가 해를 거듭할수록 마비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선 현재 계획된 도시계획만으로는 불가능, 공영주차장 등 해결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창군내 차량 등록대수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1만6천96대. 군내 차량대수는 해마다 1천여대씩 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주차공간과 주요 소재지 도로망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고창읍 도시계획 면적은 3천1백78만㎡. 이 가운데 1월말 현재 도로와 주차장 면적은 1백3만5천㎡로 전체 도시계획면적의 3.2%에 불과한 실정이다.

 

더욱이 현재 계획된 도시계획도로가 모두 개통된다해도 도로와 주차장 면적이 전체의 7.2%에 불과,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최소한으로 요구하는 도로·주차장 면적 10%대에도 못미친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군 차원서 공영주차장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창읍의 경우 공영주차장 신설 적지로 지목되는 곳은 5-6개 부지이다. 이들 지역은 아직은 땅값이 높지 않아 행정기관이 어렵지 않게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주차장 부족은 불법 주정차 단속과정서 고질적인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이면서 단속대상 차량을 다른 곳으로 유도할 데가 없이 스티커만 발부, 말다툼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며 “포화상태를 넘어선 군내 소재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고창읍에 소재한 모양성의 경우 대형 관광차량이 밀려들면 주차공간 부족으로 소재지 교통까지 마비, 관광객과 주민들 모두 극심한 불편을 겪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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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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