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6-10 01:31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 "세계적 관광지" 발돋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서해안 시대가 활짝 열렸다.

 

고창고인돌군이 세계문화유산의 반열에 오르면서 관광발전의 청신호가 켜진 고창군은 판소리 박물관·미당 시문학관·도깨비도로·고창읍성 복원사업등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관광기반사업이 마무리돼 새로운 가족단위 테마형 체류관광지로 자리매김돼가고 있다.

 

□ 고인돌 공원

 

역사를 알면 낱낱의 자연이 신비로워 보인다는 말이 있다.
지난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군이 바로 그 신비로움의 현장이다.
오늘의 문명이 바로 선사시대 인류에서 꽃피워졌듯 내외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고창 고인돌군이야말로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역사문화의 총아라고 할수 있다.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을 추진하기 전부터 고인돌군의 가치를 인식, 공원화 사업을 펼쳐왔다.

 

고인돌군을 중심으로 일대 10만5천여평의 부지를 매입, 마을 이주 작업을 서두르고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고인돌 공원으로 연결되는 진입로 개설사업이 진행중이다.

 

올해는 세계 최초로 고인돌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고창군은 이제 명실상부한 고인돌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도립공원 선운사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우는 선운산은 높은 산은 아니나 서북으로 서해의 위도가 보이고 남으로 도솔천의 내원궁이 있는 산으로 경관이 빼어나다.

 

또 많은 문화재와 자연경관등 풍푸한 관광자원을 포옹하고 있을뿐 아니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선운사의 동백숲은 봄이면 꽃병풍을 이룬다.

 

선운산은 이밖에도 진흥굴 도솔암 도솔천 내원궁 만월대 나한전 마애불 용문굴 낙조대 천마봉 수리봉 참당암 등 볼거리가 많아 등산코스와 함께 조상의 숨결을 더듬는 탐방관광코스로 적합한 곳이다.

 

고창군은 이곳 선운산 시설부지에 유스호스텔과 고창 특산품 판매장, 향토유물전시관을 지어놓고 관광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사업비 33억원을 들여 건립한 유스호스텔은 객실 30개실과 정서함양실 상담실 강의실 대강당 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한꺼번에 3백10명 수용이 가능하다.

 

□ 고창읍성

 

국내 유일의 답성민속을 자랑하고 있는 고창읍성은 동헌 객사 작청 관청 내아 등 옛 관아 건물 14동이 복원되었다. 건물마다 밀랍인형이 제작돼 당시 관아의 생활상을 엿볼수가 있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다듬어진 주변풍광으로 해마다 이곳에는 수학여행단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관내 관광지를 연계하는 중요한 지점으로 관광 필수코스이다.

 

□판소리 문화의 정수

 

판소리를 여섯바탕으로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고택과 국내 최초로 지어진 판소리 박물관이 있는 이곳 고창은 판소리의 성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리고택은 정면 5칸 측면2칸 옛건물로 동리선생의 인간적 풍모를 느낄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고택옆에 지어진 판소리 박물관은 사업비 51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개관했다.

 

판소리의 발달과정과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일본과 중국의 민족극 비교·구심전수 체험마당·고창의 판소리·판소리 여섯바탕의 자료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동리선생의 유품과 판소리 관련 자료가 풍부하게 전시되었다.

 

□석정온천과 도깨비 도로

 

고창읍을 감싸안고 있는 방장산 자락의 석정리 일원에 조성된 석정온천과 신비한 도깨비 도로는 온천휴양과 신비체험을 겸한 휴양지로 각광이 기대된다.

 

게르마늄 온천으로 알려진 석정온천은 한겨울에서 개울에서 목욕했다는 민담이 전해져 온 이래로 87년 온천이 개발되고 93년에 관광지 조성계획 및 온천개발을 승인받아 전원형 온천휴양지로 그 명성이 높다.

 

종합휴양단지로 조성중 업체의 부도로 한때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고창군과 토지위원회의 노력으로 공사가 재개, 활발한 기반공사를 벌이고 있다.

 

또 온천 인근에 거꾸로 가는 신비의 도깨비 도로가 발견되었는데 대상구간도 1백8M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장 구간이다.

 

군은 이곳을 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착시체험관·충전차 시승관·전망대· 도깨비관과 각종 편의시설등을 포함한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미당 시문학관

 

한국의 대표적 시인인 미당 서정주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을 문화자산으로 보존 선양하고 시문학 순레지로서 기반을 잡아가게 될 미당 시문학관이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 건립한 이 시문학관은 폐교되는 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최초의 문인기념관으로서 자연과 문화가 잘 어우러지도록 배려한 모범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미당 시문학관에는 미당의 육필원고를 비롯 각종 사진·운보 김기창 화백이 그린 미당 초상화· 만년에 아내의 손톱을 깎아주던 손톱깎기 등 미당의 유품과 각종 관련 자료 1만여점이 보관 전시되어 있다.

 

또 전시실과 영상실 세미나실 단체숙박이 가능한 다용도실과 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문인이나 학생들의 문학세미나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청소년 수련관

 

공설운동장 부지내에 국비 21억·도비 8억2천5백만원· 원전사업비 46억2천2백만원을 들여 건립한 이 청소년 수련관은 부지면적 2천2백49평에 건축 연면적 1천4백87평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시설로는 군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비롯 암벽등반실·체력단련실·극장·공연연습실·동아리방·한꺼번에 1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3급 공인을 받은 수영장은 사우나와 냉탕 샤워실 유아풀장등을 갖추고 있어 체력증진의 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모 kimk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