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역도에서 전북대표로 출전한 강미숙이 한국신기록 2개와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10일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일반부 69kg급에 출전한 전북대표 강미숙(KT&G)은 자신의 한국신기록 2개를 갈아치우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강미숙은 이날 인상과 용상에서 1백3.5, 1백26kg를 들어 올려 지난 2001년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각각 0.5kg씩 추가했다. 합계에서는 기록인정 오차범위에 들어 아쉽게 한국 타이기록에 머물렀다. 지난 2001년 대회 3관왕에 올랐지만 전년도 제주체전에서 3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던 강미숙은 올 9월 아시아선수권 2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여자 일반부 역도 63kg에 출전한 경기대표 김미경도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96kg, 1백23kg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 2개를 세우는 등 이날 역도에서만 4개의 한국신기록이 쏟아져 풍성한 기록잔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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