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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보해양조 길정기 전주지점장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습니다."

 

지난 4일 보해양조 전주지점으로 부임한 길정기(49) 지점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전북지역 점유율 향상을 위해 재도전하겠다"면서 "제품의 질, 이야기 거리가 풍부한 브랜드, 소비층을 확실히 파악한 마케팅 등 3박자가 어우러진 전략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8년 입사한 뒤 13년간 도내에서 일한 뒤 서울·대전·목포 지역 근무를 거쳐 10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길 지점장은 또"'보해 복분자주'의 원료 85% 이상을 정읍·순창·김제 등지에서 자란 복분자를 사용하고 있다"며 "주정을 제조·판매하는 보해 계열사인 '창해에탄올(구 서호주정)'도 전주에서 가동되는 등 보해는 전북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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