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 사업자에 대우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5일 입찰심사위원회를 열어 새만금 명품방조제 건설을 위한 1호 방조제 도로높임공사 시공사로 3순위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 및 도내 업체인 ㈜금도건설(지분 20%)과 컨소시엄을 구성, 기초금액 503억여원 대비 62.4497%인 314억여원을 써낸뒤 저감심의를 통과해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
당초 입찰에서는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기초금액 대비 62.0109%인 312억1557만3951억원을 투찰해 1순위에 올랐고, 2순위는 313억여원(62.3069%)을 써낸 중앙건설㈜이 차지했지만 이들 컨소시엄은 저가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공사를 수주하지 못했다.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는 부안군 변산면 방향 4.2km 구간 방조제 도로를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평균 5m가량 높이는 공사로, 공기는 1년이다. 이르면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1호 방조제는 2∼4호 방조제와는 달리 바다측 조망권이 확보되지 않아 관광자원화에 저해요인으로 작용, 도로높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공사측 관계자는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조속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세계 최장 명품 방조제 건설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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