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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회적 기업가 양성부터

'전북 여성 사회적기업 육성' 포럼…창업 지원·소통시스템 마련도

여성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여성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여성의 창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는 22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5기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북지역 여성 사회적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 장세광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전북지부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여성 주도의 사회적기업을 만들 리더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여건을 만들어 성공하는 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여성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네트워크와 여성 사회적기업가들 간의 원활한 소통 구조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 대표는 또 "여성 친화적인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전담팀을 자치단체에서 신설해 육성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기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여성 사회적기업의 창업 등을 통해 여성이 만든 사회적기업이 여성을 채용하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동주 우석대 교수도 "사회적기업이 많아지기 위한 선결 요건은 사회적기업가가 많이 배출돼야 하는 것이다"며 "현재 도내에서는 우석대가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상시적인 아카데미로 만드는 등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발연 이강진 연구위원은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재화를 사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사회적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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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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