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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사 올 시평액 '엎치락 뒤치락'

중앙, 성원 제치고 1위…신성, 업종 변경 후 10위 진입

중앙건설이 성원건설을 제치고 도내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이하 시평액) 1위로 올라섰다. 토목에서 토건으로 업종 변경한 신성건설이 단숨에 10위(671억)에 랭크됐고, 지난해 106위였던 (유)범한은 무려 61계단을 뛰어오른 45위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29일 건설협회 전북도회가 발표한 2010년도 시평액 상위 50위 업체 현황에 따르면 중앙건설은 4205억 9200만원으로 도내 1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성원건설은 3276억 4100만원에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제일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3위(2672억)를 지켰고, 지난해 6위였던 엘드건설(1889억)이 4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평액 1000억 이상 업체는 5위 성원산업개발과 6위 신일까지 합해 6개사로 지난해와 같았다.

 

한백종합건설은 지난해 19위에서 12위(574억)로, 정문건설은 26위에서 17위(435억)로, 세움종합건설은 28위에서 21위(391억)로 상승했다. 또 금강건설이 38위에서 28위(329억)로 껑충 뛰었고 삼부종합건설은 51위에서 38위(284억), 대한건설은 58위에서 43위(265억), 범한은 106위에서 45위(250억)로 급상승했다. 승명종합건설도 68위에서 48위(245억)로 오르며 5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1∼3위 대형사들이 법정관리와 워크아웃 상태에 들어가는 등 경영난으로 인해 시평액이 2009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데 비해 4위 엘드건설은 1425억에서 1889억원으로 성장했다. 또 10위권을 벗어나는 중견업체 대부분은 전년에 비해 시평액이 상승했으며, 45위에 오른 범한의 경우 지난해 117억보다 두배 이상 많은 250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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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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