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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10조원 투자한 OCI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10조원 규모의 태양광 소재공장 조성을 발표한 OCI(옛 동양제철화학)는 현재 세계적인 태양광 소재 개발 업체로 잘 알려졌다.

 

군산의 군장국가산단에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가동 중인 이 회사는 지구 온난화로 말미암은 태양광 소재의 수요증가에 부응하고자 이번에 새만금산단에 대규모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1959년 무기화학제품인 소다회를 생산하며 출발한 OCI는 카본블랙과 핏치, TDI,과산화수소 등 정밀화학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고 2000년대 중반 들어 태양전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과 반도체 웨이퍼 등으로 지평을 넓혀 현재는 연매출 2조7천억원, 당기 순이익 4천270억원, 종업원 3천800명의 대기업으로 발돋움했다.

 

2007년에 폴리실리콘 5천t 규모의 제1공장을 군산에 설립한 OCI는 2009년 1천500t을 증설했고 이후 추가 증설로 2009년 7월에는 1만500t 규모의 제2공장을 완성화면서 세계 폴리실리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 발표한 1만t급 규모의 제3공장(군장산단내)이 완공되면 연산 2만7천t의 생산능력을 갖춰 세계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다 이날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10년대 중반에는 세계 태양광 산업의 정상에 오르게 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전세계 14개 기업군 694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지속 가능한 가치창조 기업' 평가에서 1위 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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