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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18:28
(Wed)
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는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건설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달 대비 1.8p 하락한 50.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지수가 99.3을 기록한 이후 13개월째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9월 지수 전망치는 8월보다 21.4p나 올라간 71.5를 기록하며, 건설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적치 대비 전망치가 20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은 200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건설업체들이 8ㆍ29대책이 이달부터는 긍정적인 효과를 끼칠 것으로 낙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CBSI는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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