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0월 중 기업경기조사
지난달 기업경기조사 결과 도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9월보다 다소 나아진 반면 비제조업체의 체감경기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내 업체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체감경기가 악화된 상태고, 다음 달 업황전망에 대해서도 모두 부정적인 시각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0월중 기업경기조사 결과 도내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95로 전월 94보다 1p 상승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97에 비해서는 2p 떨어졌고, 전국 제조업체의 10월 중 업황 BSI가 94로 전년 동기 92에 비해 2p 상승한 것과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월 중 도내 비제조업 업황 BSI는 72를 기록해 전월 75보다 3p, 전년 동기 80보다 8p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하락세에 있다. 전국 비제조업의 업황 BSI가 10월 중 89로 전월과 전년 동기 84p에 비해 상승세에 있는 것에 비하면 도내 비제조업체가 지속적인 고전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전망에 대해서는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동일하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98로 전월 99에 비해 1p 떨어졌고, 비제조업은 74로 전월 77보다 3p 하락했다.
도내 기업이 느끼는 경영애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14.2%) 내수부진(14.0%) 원자재가격 상승(13.2%) 경쟁심화(13.0%) 자금부족(1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