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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건설 비용·기간 확 줄였다

인터컨스텍, '분절거더 공법' 국내 첫 시공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한 분절거더 공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주)인터컨스텍의 건설기술공법을 획득, 호남권에서 공사중인 (유)인터하이텍(대표 황의옥)에 따르면 인터컨스텍은 고속국도 울산~포항간 건설공사 제9공구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60m 길이의 분절거더(PSC-I형 SegBeam) 시공하였다고 밝혔다.

 

(주)인터컨스텍은 2004년 국내 최초로 45m 길이의 PSC-I형 거더를 신대구~부산고속국도 2공구 현장에 시공한 이후 다시한번 PSC-I형 거더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기존의 PSC-I형 거더들은 강도 50Mpa 이하의 현장타설 콘크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길이 50m이상의 경우 과도한 자중으로 시공성 및 경제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 공법은 7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 공장에서 거더를 제작, 현장으로 운반·접합할 수 있도록 해 거더길이를 60m까지 획기적으로 증가시켰다.

 

또한 강재교량 대비 60%의 공사비로 경제적인 교량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다.

 

2008~2009년 2년 연속 신기술 활용실적 1위를 달성한 (주)인터컨스텍은 PSC-I형 거더의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황의옥 인터하이텍 대표는 "호남권에서도 본 기술을 도입해 경제적이고 획기적인 공사기간 단축과 예산절감 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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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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