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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순창 '복분자식품 광역화' 손 잡았다

전북 사업단 발족…표준재배기술·품질기준 마련

8일 고창군청에서 열린 '전북 복분자식품 사업단' 창립총회에서 복분자를 생산하고 있는 농가와 가공·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desk@jjan.kr)

도내 복분자식품산업의 광역화를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다. 정읍시와 고창군, 순창군이 참여하는 '전북 복분자식품 사업단'이 8일 오후 고창군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

 

복분자식품 사업단은 도내 복분자산업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위해 조직됐다. 정읍과 고창 순창지역의 복분자 생산이 늘고, 이와관련한 가공산업이 팽창하고 있지만 시너지효과가 미흡하다는 진단에서 생산자와 가공 및 유통업체를 연계하는 광역조직화를 통해 산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분자산업 광역화작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정읍 고창 순창군이 지역 및 광역협의회를 구성하고, 표준재배 매뉴얼과 등급수매 기준을 마련하는 등 기초작업을 벌여왔다. 광역화작업은 지난달 농식품부가 공모한 지역전략식품 육성사업에 복분자광역화사업이 예비후보자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복분자사업단은 앞으로 표준재배 기술 및 품질기준을 마련해 복분자시장의 고급화를 꾀하고 가공식품산업 발전과 유통 활성화 등도 추진하는 등 도내 복분자산업 경쟁력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3개 지역에서 복분자를 생산하고 있는 농가와 가공·유통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단장은 이달안으로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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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김성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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