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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무료 공연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이야기가 부안을 찾는다.

 

<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및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2010 우수공연 지원작품'으로 선정된 사미자· 정종준 출연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가 부안에서 선을 보인다.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1일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가 오는 3일 오후 3시 와 7시 2차례 걸쳐 무료 공연한다고 밝혔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인생의 황혼기에 만난 두 노인의 첫 사랑보다도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을 그려냈다.

 

바람둥이 할아버지 박동만과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 등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두 남녀가 사랑에 빠져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사미자(이점순역), 정종준(박동만역)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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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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