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유쾌·상쾌·통쾌' 못말리는 수녀들 익산 온다

뮤지컬 '넌센스' 11일 솜리문화예술회관

못말리는 수녀들이 익산을 찾아온다.

 

극단 서울도깨비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기획 세종이 주관하는 뮤지컬'넌센스'는 국내 코미디 뮤지컬 사상 최고의 히트작으로 손꼽히면서 이미 공연 8000회를 돌파했다.

 

엄한 원장 수녀부터 엠네지아, 로버트엔 레오 수녀 등 다섯 수녀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코믹 연기로 스탠딩 개그 쇼를 연상시키는 넌센스 공연.

 

배우들이 빚어내는 완벽한 수준의 앙상블과 즉흥연기의 묘미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명성만큼 신바람 나는 무대가 연출된다.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의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수녀 다섯 명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줄거리로 매 공연마다 원작의 뼈대를 충실하게 따라가면서도 원작의 웃음을 좀 더 충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이 총동원 되고 있다.

 

20대 여배우들이 주도하는 젊은 유머감각과 현대적 웃음 코드가 조합되면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큰 무대보다 작은 소극장 공연이란 특성을 감안해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하나, 감탄사 하나로도 객석을 뒤집을 수 있는 유머들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포복절도 웃음과 날카로운 풍자가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박정희, 장예원, 박수화, 김보현, 최서윤 등이 출연한다.

 

전석 4만원으로 예매시 할인혜택(10%)이 주어진다. 문의 063-859-5279.

 

△뮤지컬'넌센스'=11일 오후 4시, 7시30분 12일 오후 2시, 6시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엄철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기초의원 다치면 '두번' 챙긴다"···상해보상 ‘겹치기 예산’

자치·의회서난이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금융중심지 지정 위해 분골쇄신 필요”

자치·의회최형열 전북도의원 “지사 발목 잡는 정무라인, 존재 이유 의문”

사건·사고‘남원 테마파크 사업 뇌물 수수 의혹’⋯경찰, 관련자 대상 내사 착수

국회·정당도의회, 전북도 2036올림픽추진단 올림픽 추진 업무 집중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