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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사장 "군산항 신규항로 개설 급선무"

"군장·새만금산단 물동량 현재보다 3~4배 증가 예상"

군장산업단지 및 새만금 산업단지내에 입주업체가 늘어나 향후 수년내에 현재보다 3~4배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군산항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다양한 항로의 개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천경해운은 이에따라 군산항에서의 신규항로 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상항만은 서해안에 위치한 군산항의 특성을 살려 조건만 맞는다면 북중국 항만과 동남아 항로개설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천경해운은 이를 통해 군산항을 대표하는 근해선사로서 자리매김토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그러나 화주들이'지역발전'이라는 대의(大義)를 위해 군산항을 이용해야 하나 미흡한 점이 많아 아쉽습니다.

 

아직도 몇몇화주를 제외하고는 상당수의 화주들이 부산및 광양항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들이 군산항을 이용하도록 물류비용절감측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군산항과 경쟁관계인 광양항에 비해 하역비 및 CFS 취급료가 비싼 것은 반드시 시정돼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그동안 천경해운이 많은 적자를 감수하며 군산항로를 유지 및 화주발굴에 진력을 다하였으나 동일항로에 무임승차한 중국해운의 해당 항로 기항은 결국 군산~청도, 연운항 항로에 장기적으로 긍정적 측면보다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중국해운이 군산에서 다른 항로를 개설함이 마땅하나 이를 시정하려는 지역의 노력이 부족해 아쉬웠으나 5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천경해운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중국해운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상당 부분 항로 운영에 도움이 됐던 인센티브 역시 기항 3년차부터 반액으로 감소, 상당히 어려운 운항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군산항이 활성화되기 전까지 선사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좀 더 유연하게 처리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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