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관리단(단장 김충제)은 5일 댐주변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진안·무주·장수군에 각각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200개씩을 전달했다.
계속되는 이상 한파로 수도계량기가 얼어터지는 사고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용담댐 관리단은 댐주변 취약계층 600가구에 대해 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수공이 자체 개발한 특허품인 이 팩은 지름 4㎜의 스티로폼 조각 100g과 제습제를 가로 50㎝, 세로 40㎝ 크기의 비닐팩에 담아 열처리 후 밀봉한 것으로, 계량기 위에 덮어놓고 뚜껑을 닫아주기만 하면 돼 설치나 교체가 간편하다.
김충제 용담댐 관리단장은 "공사에서 지방상수도 운영을 수탁받은 지역에서 시범 설치해 본 결과, 동파방지 효과가 높아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댐주변의 어려운 주민에 대한 무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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