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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미술대학에 '응용조형연구소' 마련

이철량 소장 등 전북대 교수 주축…한지공예 등 다양한 응용미술 시도

전북대 미술대학에 응용조형연구소(소장 이철량)가 마련됐다.

 

대학 졸업장이 취업 보증수표였던 시대는 지났다. 순수미술에 조형과 결합시켜 더 넓은 미술을 탐색하기 위한 취지다.

 

정현도 배나경(조각) 이철량(한국화) 이상조(서양화) 임승택 신영식(목공예·가구디자인) 홍찬석 (산업디자인) 유봉희(한지공예)씨 등 전북대 교수를 주축으로 한 연구원들이 참여, 한지 공예를 시작으로 다양한 응용미술을 시도한다.

 

이철량 소장은 "전주는 아무래도 한지에 있어 남다른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전주대 한지공예과도 없어졌고, 예원예술대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고 해 우리가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지난해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 전주 한지등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는 페이퍼 로드 기행과 한지 아카데미, 도심 공공 디자인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 페이퍼 로드 기행은 전주 한지를 가능성을 점치고, 세계 종이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살피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 10월부터 한지 공예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한 한지 아카데미는 올해도 상시 모집 중.

 

이 교수는 "전북대를 가장 한국적인 대학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다"며 "학교 디자인부터 새롭게 하는 제안서를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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