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선진화로 지역경제 기여…24개국 트랙터 수출..매년 30% 성장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 농기계 등을 생산하고 있는 LS엠트론(주) 전주공장(공장장 김희백)이 농가의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고 선진 농업화를 앞당기는 선도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LS엠트론 전주공장은 LS엠트론이 지난 2005년 10월 군포에서 전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전북에 둥지를 틀었고 2006년 7월 전주공장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전주공장에서는 국내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냉동공조기와 작고 정밀한 제품부터 3000t이 넘는 대형제품까지 다양한 성형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사출성형기, 첨단 기술력이 돋보이는 트랙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트랙터를 중심으로 국내 농기계 생산업체 3위인 LS엠트론은 최근 업계 4위인 국제종합기계 인수가 마무리단계에 있어 전주공장을 중심으로 국내 농기계업체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랙터는 동종업계 제품에 비해 기술 경쟁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S90 제품의 경우 동급 경쟁모델 대비 30% 가량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유압양력도 2500kgf으로 동급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U6030 제품도 직접분사식 터보엔진을 탑재해 고효율, 고토크, 연비절감 효과가 크며 국내 유일, 국내 최고의 LS 고유 특허기술의 결정체인 R-AMT 제품은 클러치 조작없이 전·후진이 가능해 노약자 및 여성운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전주공장은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 현재 엔진 배기가스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플라스틱 재질 비중을 낮추기 위한 연구와 하이브리드 트랙터 개발을 진행중이다.
연 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전주공장은 매년 해외시장에서 30%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CNH와 트랙터 2억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24개국에 트랙터를 수출하며 한국수출 증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장 이전 다음해인 2007년 1660억원의 매출(트랙터)을 기록한 전주공장은 해마다 매출액이 증가하며 지난해에는 2390억원(트랙터)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에는 매출 목표 2900억원 달성을 위해 호주, 동남아, 아프리카 등 신규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중소형 트랙터 세계 5위, 201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공장은 사세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적지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공장 이전후 도내에서 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졌고 지금까지 10억여원의 지방세를 납부하는 등 전북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매월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급여에서 발생하는 우수리를 적립, 도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지역과 노사 공동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및 노인관광, 농산물 구매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완주지역 초등학교에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1사 1하천 협약 체결을 통해 매월 전주천 및 만경강 주변 지역의 하천 정화 및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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