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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국내 첫 쉐보레 모델 '올란도' 군산공장서 출시

3월 2일부터 본격 판매

한국지엠(옛 GM대우)의 국내 첫 쉐보레 모델인 '올란도'가 군산공장에서 출시됐다.

 

한국지엠는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평화의광장에 쉐보레타운(Chevrolet Town)을 마련하고 7인승 ALV(Active Life Vehicle)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차량 판매는 3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로 올해 한국에 출시되는 8개 신차 가운데 첫 번째 모델인 올란도는 매력적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타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신개념 차량"이라며 "올란도를 시작으로 올해 출시될 신차종 모두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올란도는 GM의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스포츠유틸리티 차량과 승용차, 미니밴의 장점을 융합했다.

 

한국지엠은 "올란도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최첨단 친환경 VCDi 엔진 장착, 부드럽고 편한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실현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올란도의 연비는 6단 수동변속기 장착 차량의 경우 17.4㎞/ℓ, 6단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14.0㎞/ℓ로 각각 나타나는 등 뛰어난 경제성을 실현했다고 한국지엠은 덧붙였다.

 

쉐보레 올란도의 차량 가격은 LS모델 일반형 1980만원(수동변속기), 고급형 2123만원(자동변속기), LT모델 2305만원(자동변속기), LTZ모델 2463만원(자동변속기)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1월20일 이사회에서 회사명을 한국지엠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승인했고, 올해 1분기 중 관련 절차를 거쳐 사명 변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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