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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100명 많은 873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채용규모는 전 공공기관 인턴채용의 8.7%, 한전 총 정원의 4.5%에 해당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 대해 채용 예정 인원의 20%를 우선 선발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는 한편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 선발을 통해 지방인재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청년인턴 경험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정규직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청년인턴제 시행과 더불어 한수원, 발전5개사, 한전KPS 등 전력그룹사도 총 1000여명 수준의 인턴채용할 예정이다.

청년인턴 채용은 4일 오전 10시부터 지원서 접수가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