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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봄 마중 나온 '특별한 손님들'

전주 박스 갤러리 신관 개관 초대전

박민평作 '산' (desk@jjan.kr)

전주 송천동 박스 갤러리(관장 박경숙)의 신관 초대전에 봄 마중 나온 원로 작가들의 작품이 걸렸다.

 

초대작가는 박남재 박민평(서양화) 송계일(한국화) 계낙영 정현도(조 각).

 

고향의 향수가 물씬 풍기는 산과 나무들을 서정적인 회화로 묘사한 박민평 선생의 작품에서는 따스한 인간미와 순수함이 느껴진다. 강렬한 원색과 거침없는 붓질로 자연의 생명력을 드러내는 박남재 선생의 작품과 파랑, 빨강, 노랑 등 원색으로 단면을 드러내 광대한 자연을 묘사한 송계일 선생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차가운 화강암을 정교하고 매끈한 곡선으로 드러낸 계낙영 전북대 교수와 재질을 다듬고 명암 효과를 내 다소 회화적인 조각을 내놓는 정현도 전북대 교수도 함께 한다.

 

▲ 박스 갤러리 신관 개관 초대전 = 8일 ~ 4월 8일.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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