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 CBS 창립 50주년 기념 성인 암환우 가족과 함께하는 러브 콘서트
창립 50주년을 맞은 CBS 전북방송(본부장 최 인)과 전북대 병원(원장 김영곤)이 성인 암환우 가족과 함께하는 러브 콘서트를 연다. 가수 김현철씨가 진행을 맡는 이번 콘서트에는 암을 극복한 양희은 정원영과 안치환, 권진원, 프로젝트 그룹 '포커스', 전북대병원 대금 동아리 '대울림'이 희망의 무대를 선물한다.
30대 초반 난소암 판정을 받았던 양희은은 '쎄시봉'의 윤형주씨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수술비를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힘든 투병 끝에 지금은 넉넉한 아줌마로 우리 곁에서 편안하게 노래하는 양희은은 가난과 병마 등으로 세상을 어렵게 견뎌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응원곡을 준비한다.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익숙하게 만든 작곡가 가수 겸 재즈피아니스트 정원영도 함께 한다. 노래'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나'의 시대에 '우리'를 말하는 안치환과 히트곡'살다보면'을 부른 권진원, 베테랑 가수 박학기 박승화 강인봉 등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포커스'도 이날 무대의 꽃이다.
△ 전북 CBS 창립 50주년 기념 성인 암환우 가족과 함께하는 러브 콘서트 = 19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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