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당분간 일부 공장에서 주말특근과 잔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평과 군산, 창원공장 중 부평과 군산공장은 이번 주 한 주동안 주·야간 각 2시간 잔업 및 주말특근이 중단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지진사태가 얼마나 갈 지 알 수 없어 현재 재고로 한 달이상 생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1일 단위로 동향을 파악해 현지 상황이 정상화되면 공장도 정상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구형 라세티와 쉐보레 스파크(마티즈)에 들어가는 자동변속기를 전량 일본의 아이신사(社)와 자트코사(社)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앞서 르노삼성도 지난 주부터 주말 특근을 중단하고, 이번 주부터는 평일 2시간의 잔업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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