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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 '우승컵' 누가 차지할까

28일 초등부 결승, 고등부는 29일…전주조촌초, 저학년부 '우승' 쾌거

지난 25일 2011 금석배 축구대회 초등 저학년부 결승에서 경기 하남천현초를 6-5로 누르고 우승한 전주조촌초 축구부(감독 안대현). (desk@jjan.kr)

대망의 2011 금석배 축구대회 우승컵의 주인은 경기신갈고-서울보인고간 승자(고등부)와 대구반야월초와 경기화성장안초(초등부)간 맞대결로 좁혀졌다.

 

초등부 결승은 28일 오후 2시 금강체육공원에서, 고등부 결승은 29일 오후 2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려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 도내 출전팀들은 예년에 비해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저학년부에서 막강 전력을 과시하며 아쉬움속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고등부에서 군산제일고가 8강, 전주공고가 16강에 머물렀다.

 

고등부 8강은 대학 진학 자격을 얻게되기 때문에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안방에서 열린 굵직한 대회에서 도내 4개 출전팀중 단 한팀도 결승이나 준결승에 오르지 못해 축구팬들에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초등부도 마찬가지였다.

 

전주조촌초가 8강, 이리동산초가 16강에 오르는데 그쳤다.

 

도내 8개 출전팀의 성적치곤 예년 수준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도내 저학년부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져 향후 전북 축구의 가능성을 밝게했다.

 

초등 저학년부에서 전주조촌초가 대망의 우승컵을 안았고, 전주공고도 공동 3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오후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린 경기하남천현초와의 결승전에서 전주조촌초는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6대 5로 승리, 도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이 불과 1∼2년뒤엔 주전 선수가 된다는 점에서 저학년부의 선전을 과소평가만 할 수는 없다는게 축구인들의 한결같은 분석이다.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 선수상은 전주조촌초 이용국이 차지했다.

 

조촌초 안대현 감독과 홍승현 코치가 지도자상을, 전진 선수가 골키퍼 상을, 라덕용이 수비상을 받았다.

 

고등 저학년부 경기에서 서울가락고가 우승을, 경기 안산고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전주공고와 경기고양고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전국 최고 수준의 팀들이란 점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전주공고가 머지않아 약진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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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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