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사업 협약을 맺고, 문을 연 K-water 전북본부 정읍수도관리단(단장 김용연)이 1일로 개소 6주년을 맞으면서 그동안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정읍수도관리단에 따르면 수도관리단은 지난 6년 동안 수탁운영 초기인 2005년 54%에 불과하던 유수율을 80%로 향상시켰다. 또 212km에 달하는 노후관과 2만 1417건의 노후계량기를 교체했으며, 설비자동화와 무인원격감시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관리시설의 운영효율을 향상시켜 지방상수도사업이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 정읍수도관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용연 단장은 "정읍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협약체결 이후 6년 동안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수도관 및 계량기 교체, 수도설비 자동화 등 1일 4만 3000㎥의 수돗물 생산량을 3만㎥로 줄여 1만 3000㎥가량의 수돗물이 땅속으로 새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건비 및 재료비 등 연간 30억원의 생산비용 절감을 통해 정읍시 상수도사업의 경영여건을 개선시키는 뿌듯한 결과를 낳았다"면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으로 선진화된 수도행정서비스 구현에 앞장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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